“스파이더맨 영화를 보고 싶은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영화 팬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겁니다.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그리고 톰 홀랜드까지. 세 명의 배우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은 각기 다른 매력과 이야기로 우리를 사로잡았죠. 이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떤 순서로 봐야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총 9편에 달하는 실사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 순서를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각 시리즈의 특징과 감상 포인트를 짚어보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의 연결고리까지 자세히 알려드릴 테니, 더 이상 헤매지 말고 이 가이드를 따라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같은 세계로 즐겁게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 • 스파이더맨 영화 감상의 기본은 개봉 순서를 따르는 것입니다.
- • 실사 영화는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톰 홀랜드 주연의 세 가지 시리즈로 나뉩니다.
- •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MCU 세계관에 속해 있어 어벤져스 등 다른 마블 영화와 서사가 연결됩니다.
-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멀티버스(다중우주) 설정으로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모두 함께 등장합니다.
1. 오리지널의 감동,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토비 맥과이어)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하고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을 맡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는 모든 스파이더맨 이야기의 시작점이 되는 클래식 시리즈입니다. 평범한 고등학생 피터 파커가 우연히 거미에 물려 초능력을 얻고,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삼촌의 유언을 가슴에 새기며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심도 있게 그립니다. 이 3부작은 스파이더맨의 기원과 정체성 고민, 사랑과 우정 사이의 갈등을 가장 정통적으로 다루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00년대 초반 슈퍼히어로 영화의 부흥을 이끈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액션과 가슴 뭉클한 드라마가 일품입니다. 특히 2편은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기 전까지 ‘스파이더맨’ 하면 바로 토비 맥과이어를 떠올렸을 정도로 상징적인 시리즈이므로, 전체 스파이더맨 시리즈 순서의 첫 단추로 가장 먼저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감상 순서 | 영화 제목 및 특징 |
|---|---|
| 1편 | 스파이더맨 (2002): 피터 파커의 기원과 그린 고블린과의 첫 대결 |
| 2편 | 스파이더맨 2 (2004): 영웅의 삶과 개인의 삶 사이에서 고뇌하며 닥터 옥토퍼스와 대결 |
| 3편 | 스파이더맨 3 (2007): 블랙 슈트의 유혹, 샌드맨, 베놈 등 다수의 빌런 등장 |
2. 새로운 해석의 시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원작의 설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주인공의 부모님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리부트 작품입니다.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는 토비 맥과이어 버전보다 더 재치 있고 수다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웹슈터를 직접 개발해 사용하는 등 원작 코믹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 분)와의 로맨스가 이야기의 큰 축을 차지하며 애틋하고 설레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비록 3편 제작이 무산되어 2편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앤드류 가필드만의 독보적인 스파이더맨 캐릭터와 스타일리시한 액션 시퀀스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고층 빌딩 사이를 활강하는 1인칭 시점의 웹스윙 장면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총 2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빠르게 정주행이 가능하며, 토비 맥과이어 시리즈와는 또 다른 결의 스파이더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감상 순서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 새로운 피터 파커의 등장, 리자드와의 대결과 부모님의 비밀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강력한 빌런 일렉트로의 등장과 그웬 스테이시와의 비극적인 사랑
3. MCU 세계관 합류, 홈커밍 트릴로지 (톰 홀랜드)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의 가장 큰 특징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세계관에 속해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전 시리즈와 달리 영웅의 기원을 생략하고, 이미 활동 중인 10대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미숙하지만 유쾌한 성장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멘토로 삼아 최첨단 슈트를 지원받으며, 어벤져스의 일원이 되고 싶어 하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단독 영화뿐만 아니라, 그가 등장하는 다른 MCU 영화들을 함께 봐야 합니다. 처음에는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만 보려다가, ‘노 웨이 홈’의 감동을 100% 느끼고 싶어서 결국 앞선 토비, 앤드류 시리즈까지 모두 정주행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전 시리즈에 대한 헌사이자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 감상 순서 | 영화 제목 및 특징 (MCU 연계) |
|---|---|
| 1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MCU 첫 등장, 아이언맨 팀으로 합류 |
| 2 |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 첫 단독 영화, 멘토 아이언맨과 함께 벌처에 맞서 싸움 |
| 3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타노스에 맞서 우주에서 싸우는 스파이더맨 |
| 4 |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인피니티 워 이후의 이야기 (스포일러 주의) |
| 5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 아이언맨의 부재 속에서 홀로서기를 시도하며 미스테리오와 대결 |
| 6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멀티버스가 열리며 이전 시리즈의 스파이더맨들과 빌런들이 총출동 |
자주 묻는 질문(FAQ)
Q. 스파이더맨 영화는 어떤 순서로 봐야 하나요?
A.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 앤드류 가필드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편 → 톰 홀랜드의 MCU 연계 작품 순, 즉 개봉 순서대로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이전 시리즈를 안 보고 마지막 편부터 봐도 되나요?
A.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전 시리즈의 캐릭터와 서사를 모두 알아야 감동이 배가되는 영화입니다. 가급적 이전 시리즈들을 모두 감상하신 후에 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Q.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을 보려면 다른 마블 영화도 봐야 하나요?
A. 네, 그렇습니다. 특히 스파이더맨의 MCU 첫 등장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서사적으로 중요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은 필수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Q.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모두 함께 나오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A.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입니다. 이 영화에서 멀티버스(다중우주)가 열리면서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이 함께 등장합니다.
Q.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버스’ 시리즈도 실사 영화와 내용이 이어지나요?
A. 아니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와 그 후속작들은 마일스 모랄레스가 주인공인 별개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실사 영화 세계관과는 직접적인 연결점이 없습니다.